“돈 공부는 어렵고 지루하다?”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
모두가 말한다. 이제는 ‘공부하는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경제신문을 읽거나 재무제표를 분석하려고 들면 지친다.
투자 공부는 마라톤이다. 그리고 출발선은 생각보다 훨씬 가볍게 시작해도 괜찮다.
1. 아침 루틴에 ‘뉴스 요약’ 5분
가장 간단한 시작은 뉴스 헤드라인 훑기.
네이버 경제, 다음 경제 섹션 혹은 요즘 인기인 ‘뉴스레터 서비스’들을 활용하자.
예: 어피티, 돈쭐뉴스, 데일리팟 같은 요약형 뉴스레터는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줘서 초보에게 최적화돼 있다.
이때 중요한 건 ‘이해’가 아니라 ‘노출’이다.
처음엔 그냥 매일 경제 이슈에 눈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 점심시간 or 이동 중, 5분짜리 유튜브 클립
영상은 텍스트보다 훨씬 직관적이다.
'신사임당', '소수몽키', '월급쟁이 부자들' 같은 채널은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안팎으로 투자 상식을 전한다.
출퇴근길이나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 이어폰 끼고 짧게 보기 좋다.
핵심은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지 말 것’.
꾸준히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개념이 서서히 정리된다.
3. 자기 전 5분 – 경제 용어 하루 하나씩
투자 공부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낯선 용어다.
ETF, PER, 금리 역전, 테이퍼링…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면?
자기 전 ‘경제 용어 하나만’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보자.
예를 들어 오늘 뉴스에서 ‘ETF’가 나왔다면,
그 단어 하나만 네이버 지식백과나 유튜브로 가볍게 검색해 본다.
이때는 '외우려고' 하지 말고, '아 이런 개념이구나' 정도로 느끼는 게 중요하다.
하루 15분 루틴 예시
아침 | 뉴스레터로 경제 이슈 체크 | 어피티, 미라클레터 |
점심 or 이동 | 짧은 경제 유튜브 시청 | 신사임당, 슈카월드 |
자기 전 | 경제 용어 하나 검색 | 네이버 백과, 유튜브 |
포인트는 ‘지속 가능성’
많은 사람이 투자 공부를 다이어트처럼 시작한다.
첫날부터 1시간씩 책을 붙들고, 두세 날 만에 포기한다.
지치지 않는 공부는 ‘욕심내지 않는 공부’다.
공부는 부담이 될수록 지속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짧고 간단한 루틴이 꾸준함을 만든다.
하루 15분,
부담 없이 시작하지만 그 효과는 크다.
경제를 조금씩 '언어처럼' 익히면,
어느 순간 시장의 흐름이 눈에 들어오고, 투자에도 자신감이 붙는다.
투자는 선택이지만, ‘경제를 읽는 눈’은 요즘 시대의 생존력이다.
그 시작은 15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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