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윤여정도 반한 화가… 황금빛 유혹, 구스타프 클림트를 말하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비엔나 1900’ 전시가 열리는 기획전시실엔 하루 종일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콜로만 모저 등 ‘빈 분리파’ 예술가들의 걸작이 대거 소개되는 이 전시엔 최근 각계 명사들도 모습을 드러냈죠.배우 윤여정,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영화감독 김초희, 뇌과학자 정재승…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조용히 작품에 몰입하던 이들이 한 작품 앞에서 오래 머물렀다고 합니다.바로,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작품들 앞에서 말이죠.황금빛을 그린 남자, 구스타프 클림트란 누구인가?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오스트리아가 낳은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입니다.‘황금의 화가’, ‘관능의 화가’, ‘비엔나 세기말을 대표하는 천재’ 등 수많은 수식어가 ..
202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