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혼자 생각하는가? 아니면, AI와 함께 사고하는가?”
– 이선 몰릭, 『듀얼 브레인』
AI를 '이용'하는 사람 vs AI에 '대체'되는 사람
2024년, 생성형 AI는 더 이상 놀라운 기술이 아닙니다.
지금은 누가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이선 몰릭은 『듀얼 브레인』에서 AI를 ‘제3의 뇌’로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이제 두 개의 뇌로 일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는 생물학적인 나의 뇌,
2. 또 하나는 생성형 AI라는 디지털 뇌.
이 두 뇌를 잘 조율하는 사람만이 미래의 생존자가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듀얼 브레인이란 무엇인가?
이선 몰릭은 ‘듀얼 브레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하나는 인간 고유의 직관과 경험,
다른 하나는 AI의 연산력과 정보 처리 능력.
이 둘의 결합이야말로 진짜 ‘확장된 인간’이다.”
즉, AI를 도구로 넘어서 ‘협업자’로 삼는 마인드셋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듀얼 브레인을 실천하는 3단계 전략
『듀얼 브레인』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실용 매뉴얼에 가깝습니다.
다음은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1단계: AI를 ‘생각 파트너’로 받아들여라
- AI를 답변 기계가 아닌 질문 유도 도구로 활용
- 아이디어 스케치, 초안, 피드백에 AI 활용
- “이걸 더 간단하게 말해줘”와 같은 ‘협업형 질문법’ 훈련
💡 실천 팁: 이메일, 보고서, 블로그 글 작성 전에 AI에게 먼저 묻고 브레인스토밍해보자.
2단계: 인간 뇌의 강점을 되살려라
몰릭은 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능력 3가지를 강조합니다.
- 직관력: 비정형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 맥락 이해력: 단어 너머의 의미를 이해하는 감각
- 윤리적 판단: 기술보다 더 느리지만 인간적인 결정
“AI는 답은 줄 수 있어도, ‘의미’는 모른다.”
– 이선 몰릭
3단계: 일상에 듀얼 브레인 루틴을 심어라
몰릭은 직장인, 크리에이터, 학생 모두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듀얼 브레인 루틴을 제시합니다.
예시 루틴:
- 오전: 아이디어 생성 → AI 초안 작성 → 인간 뇌 수정
- 오후: 인간이 직접 기획 → AI로 실행 보조 → 인간이 결과 점검
- 일주일 1회: 인간 뇌 중심 회고 → AI에게 자기 피드백 요청
AI는 인간을 넘을까? 아니면, 인간을 돕는 도구일까?
몰릭은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입니다:
“AI는 인간을 뛰어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을 확장시키는 도구다.”
그는 AI와 함께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성과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듀얼 브레인이야말로 ‘노력’이 아닌 ‘똑똑한 적응’의 열쇠입니다.
『듀얼 브레인』이 남기는 질문 3가지
- 나는 오늘 AI와 협업했는가, 단순 소비만 했는가?
- AI가 나의 사고력을 오히려 감퇴시키고 있진 않은가?
- 인간만의 무기 – 직관, 맥락, 윤리 – 를 나는 잘 쓰고 있는가?
요약 정리
구분 | 인간 뇌 | AI 뇌 |
강점 | 창의력, 직관, 윤리 | 속도, 정확성, 정보 처리 |
약점 | 감정, 피로, 편향 | 맥락 부족, 윤리 부재 |
최선의 전략 |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듀얼 브레인’ 활용 |
마무리하며: 당신의 뇌는 지금 누구와 협업하고 있습니까?
『듀얼 브레인』은 말합니다.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그렇다면 물음은 단 하나: “당신은 AI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AI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AI에게 일을 시키되, 판단은 당신이 하세요.
당신의 뇌는, 아직 충분히 강력합니다.
그리고 지금, 듀얼 브레인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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